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850

“작은 것부터 사랑하라” – 테레사 수녀의 시작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곁에서평생을 살아낸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주인공은 바로 테레사 수녀,사람들은 그녀를 ‘거리의 천사’라고 불렀어.옛날, 지금의 북마케도니아에 해당하는스코페라는 도시에서 한 소녀가 태어났어.이름은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어릴 때부터 마음이 참 따뜻했던 아이였지.아홉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그 슬픔 속에서도 늘 기도하고, 가난한 사람들을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대. 18살이 되던 해, 그녀는 큰 결심을 해."나는 인도의 선교사가 될 거예요!"그래서 가족과 고향을 떠나 아일랜드에서수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곧 인도로 향하지. 가난과 식민의 상처 속에서그 시절의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고,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병,차별에 시달리고 있었어.테레사 수녀는 칼쿳타(지금의 콜카타)라는 도시.. 2025. 4. 18.
어느 의사 신부님의 이야기 (이태석)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의 이야기야.한국에 ‘이태석’이라는 의사이자 신부님이 있었어.원래는 그냥 의대에 다니던 평범한 학생이었는데,마음속에서 뭔가 자꾸 ‘더 큰 사랑’을 실천하고싶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대. 그래서 신부가 되기로 결심하고,나중엔 의사 자격까지 따서 의사이자 신부가 되었어.말만 들어도 참 대단하지? 남수단이라는 나라에 발을 디디다그런 이태석 신부님이 간 곳은아프리카의 남수단 톤즈라는 작은 마을이었어.그곳은 전쟁과 가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았고,특히 아이들이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지. 병원, 학교, 희망을 짓다이태석 신부님은 그 마을에 직접 병원을 세우고,아픈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정성껏 돌봐줬어.그리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학교도 만들고, 음악도 가르쳐 줬.. 2025. 4. 18.
서재필 – 개화의 시작점, 문을 연 사람 조선의 어둠을 열고 새벽의문을 두드렸던 한 인물의 이야기야.바로 서재필,개화의 첫 단추를 끼운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옛날 조선, 임금이 나라의모든 일을 다스리던 시대였어.양반과 상민이 나뉘고, 외국과의 교류는거의 없었던 닫힌 나라, 조선.그런데 조선이 점점 외부 세계와 맞닿게 되면서,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지. 그 가운데 눈을 번쩍 뜨고"우리는 바뀌어야 해!" 외친 젊은이가 있었어.그 이름이 바로 서재필,조선 최초의 개화 지식인이었어. 서재필이 활동하던 때는 조선 말기,19세기 후반이야.이 시기엔 서양 열강이 아시아에 침입하면서조선도 개항을 하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일지말지를 놓고 큰 갈등이 있었지. 양반들의 눈엔 서양 문물은 괴상하고두려운 것처럼 보였고,백성들은 날로 힘든 삶에 시.. 2025. 4. 18.
헬렌 켈러 – 불가능을 이긴 용기 아주아주 오래 전,미국 앨라배마라는 조용한 마을에귀엽고 밝은 아기가 태어났어.그 아기의 이름은 헬렌 켈러.처음엔 건강하게 자라던 아이였지만,생후 19개월, 갑작스러운 병으로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고 말았지.세상은 어둡고 조용했고,헬렌은 말도 할 수 없었어.하지만 그 어린 소녀는 절망 대신 희망을 붙잡았어.그리고 마침내, 세상이헬렌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어.헬렌의 시대헬렌이 살던 시기는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미국도 산업화가 한창이던 시기였어.그 당시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지금처럼 따뜻하지 않았고,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가르칠 수 없다고 믿었지. 하지만 헬렌은 그런 시대의 생각을완전히 바꿔놓은 한 줄기 빛이었어.헬렌의 인생장애인 최초로 대학 졸업헬렌은 하버드 대학교의 여성 대학인 '래드클리프'를 .. 2025. 4. 17.
조선 최고의 의사 허준 때는 조선시대야.병든 백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진료하던 따뜻한 의사가 있었어.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허준,지금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동의보감’의 주인공이지. 허준 생애 배경허준은 조선 중기의 사람으로,임진왜란(1592년)이라는 큰 전쟁을 겪은 시기에 살았어.나라가 불타고 백성들이 병들어 쓰러질 때,그는 그 누구보다 먼저 손을 걷어붙이고약초를 캐고 병을 고쳤지. 왕은 선조, 그리고 허준은 왕의 병을 돌보는어의(御醫)였어. 백성을 살리는 책 한 권동의보감(東醫寶鑑)허준이 집필한 한의학 백과사전이야.지금으로 따지면 ‘의학 교과서’ 같은 거지.약초, 병의 증상, 치료법, 예방까지…모든 걸 백성을 위해 쉽게 풀어서 썼어. 이 책은 너무도 훌륭해서400년이 지난 지금도 한의학의 뿌리로 여겨지고 있어.심.. 2025. 4. 17.
장영실 – 하늘을 읽은 조선의 과학자 조선시대에 아주 똑똑한손재주 좋은 사내가 있었어.이 사람은 양반도 아니고,심지어 노비 출신이었지.하지만 그의 눈은 별을 쫓았고,그의 손은 하늘의 움직임을 도구로 바꾸었어.그 이름이 바로 장영실이야. 장영실의 활동 시대조선왕조의 황금기, 세종대왕 시절이었어.한글이 만들어지고,과학과 문화가 한껏 꽃피던 때였지.나라님이 백성을 위해 별까지 살피던 그 시대에,세종은 늘 이렇게 말하곤 했어.“사람은 신분이 아니라 능력으로 쓰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리고 그런 세종의 눈에 띈 노비 한 명.그가 바로 장영실이었어.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장영실은 천민이었지만,기계를 다루는 재주가 뛰어났어.관청의 물건을 고치고 만들던 장영실은작은 바퀴 하나, 물의 흐름 하나도허투루 넘기지 않았어. 소문이 돌고 돌아세종대왕의 귀에까지 .. 2025. 4. 17.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역사상 가장 깊은 존경을 받는 대통령,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를 들려줄게.긴 실루엣에 낡은 모자, 검은 정장…그리고 무엇보다 강직한 신념으로역사의 방향을 바꾼 사람.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대통령1809년, 미국 켄터키의 깊은 숲속통나무집에서 링컨은 태어났어.부유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가난한 집안의 아이였지.학교는 제대로 다닌 적도 없고,책도 몇 권 없었지만그는 늘 조용히 책을 붙잡고 앉아 읽었어.“배우고 싶다. 세상을 알고 싶다.”그 마음 하나로 링컨은 혼자 독학하며변호사가 되고, 결국 정치의 세계에발을 들여놓게 돼. 시대상과 나라 – 갈라진 미국그 시절의 미국은 두 쪽으로 나뉘어 있었어.북부는 산업 중심, 남부는 농업 중심,그리고 남부는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흑인 노예제도를 고수하고 있었지.북부는 이.. 2025. 4. 17.
넬슨 만델라 – 감옥에서도 자유를 잃지 않은 사람 검은 피부 하나로 차별받던 시절,세상에서 제일 긴 감옥살이를 하면서도‘용서’와 ‘희망’을 잃지 않았던넬슨 만델라라는 분이 있어. 20세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있던 시대 그분은 20세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나라에서 태어났어.그 나라는 예전부터 백인 소수와흑인 다수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백인들이 권력을 독차지하면서흑인들을 차별하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는정책을 썼지.이게 무슨 말이냐면,흑인은 좋은 학교도 못 가고,마을도 따로 살고,심지어 백인과 결혼도 못 하게 막았다는 말이야.말하자면, 나라 전체가 큰 감옥 같았던 셈이지.그가 싸웠던 이유넬슨 만델라는 어릴 적부터 불공평한 현실을참을 수 없었어.그래서 변호사가 되었고,흑인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 2025. 4. 17.
김구 – 평화통일을 꿈꾼 진짜 어른 조용히 그러나 굳게 ‘평화통일’을 외친 큰 어른,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아주 먼 옛날,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하고나라 잃은 백성들이 눈물로 하루하루를보내던 시절이 있었어.그때, “나라 없는 백성은 없다”며분연히 일어난 한 사람이 있었지.그 이름이 바로 김구야.시대: 1876년(조선 말기) ~ 1949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배경: 조선의 몰락 → 일제강점기 → 해방 → 분단 직전의 대한민국나라: 조선,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그 시절은 나라를 잃고, 겨우 되찾은 뒤엔남과 북으로 나뉠 위기에 처한 혼란의 시대였어. 주요 업적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심 인물나라가 없어진 뒤,중국 상하이에 세워진 임시정부에서김구는 오랜 세월 동안 ‘주석’, 즉 대표로 활동했어.임시정부.. 2025. 4. 17.
마틴 루터 킹 – "I have a dream"을 외친 그 목소리 옛날, 미국이라는 나라에피부색 때문에 차별받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버스를 탈 때도, 식당에 들어갈 때도,심지어 학교에서도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따로 떨어져 있어야 했지.그런 시대에,작은 목소리로 세상에 울림을 준 사람이 있었어.바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였어.시대: 1929년 ~ 1968년나라: 미국배경: 인종차별이 법으로 정해져 있던 ‘짐 크로 법’ 시대그때 미국은 백인과 흑인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없는 나라였어.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흑인은 백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고,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억울하게 잡혀가기도 했지. https://grandstreet.tistory.com/entry/%EC%A7%90-%ED%81%AC%EB%A1%9C-%EB%B2%95-Jim-Crow-Laws 1. 몽고.. 2025. 4. 17.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