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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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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가장 깊은 존경을 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긴 실루엣에 낡은 모자, 검은 정장…

그리고 무엇보다 강직한 신념으로

역사의 방향을 바꾼 사람.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대통령

1809년, 미국 켄터키의 깊은 숲속

통나무집에서 링컨은 태어났어.
부유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가난한 집안의 아이였지.


학교는 제대로 다닌 적도 없고,

책도 몇 권 없었지만
그는 늘 조용히 책을 붙잡고 앉아 읽었어.


“배우고 싶다. 세상을 알고 싶다.”
그 마음 하나로 링컨은 혼자 독학하며

변호사가 되고, 결국 정치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돼.

 시대상과 나라 – 갈라진 미국

그 시절의 미국은 두 쪽으로 나뉘어 있었어.
북부는 산업 중심, 남부는 농업 중심,
그리고 남부는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흑인 노예제도를 고수하고 있었지.


북부는 이를 반대했고,

양쪽의 갈등은 폭발 직전이었어.

 

1860년, 링컨이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남부의 여러 주가 “우린 못 참겠다!”며

미국에서 탈퇴를 선언해버려.


그리하여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전이 시작되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 전쟁과 노예 해방

링컨은 전쟁을 단지 남과 북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싸움으로 만들고자 했어.

그리고 1863년, 역사적인 선언이 터져 나와.
바로 ‘노예 해방 선언’!

“모든 노예는 자유인이다!”

 

이 선언은 단지 법적 문구가 아니라
수백만 명의 흑인들에게 자유와 희망의 문을

열어준 것이었어.

 대표 일화 – 게티스버그 연설

남북전쟁 중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 중 하나가 끝난 뒤,
링컨은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며

짧은 연설을 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불과 2분밖에 되지 않은 이 ‘게티스버그 연설’은
역사상 가장 명연설 중 하나로 남았어.


그 말에는 민주주의, 자유, 평등이라는

링컨의 신념이 꾹꾹 담겨 있었지.

 비극적인 죽음

전쟁은 결국 북부의 승리로 끝나고,
링컨은 미국을 다시 하나로

묶어낸 인물이 되었어.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1865년 4월, 워싱턴의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링컨은
남부에 동조하는 배우에게 암살당하고 말아.

그의 죽음은 미국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고, 사람들은 눈물로 그를 배웅했어.

 

링컨의 삶은
'출신이 아니라, 신념이 사람을 만든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같아.


그가 통나무집에서 출발해

백악관까지 간 여정은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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