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야기] 앵글로색슨족의 정착 – 초기 영국 왕국들의 형성
로마가 떠나고 나서,브리튼섬은 말 그대로 ‘텅 빈 권력의 땅’이 돼버렸어.도시는 있었고, 길도 있었고, 로마식 문화도 남아 있었지만,그걸 유지하고 이끌 지도자와 군대가 사라진 거지.그 틈을 타서, 새로운 민족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어.바로 앵글로족(Angles), 색슨족(Saxons), 그리고 주트족(Jutes) 같은게르만계 부족들이었어.바다를 건너온 침입자들이들은 원래 지금의 독일 북부, 덴마크, 네덜란드 근처에 살고 있었어.로마가 무너진 뒤 브리튼이 혼란스럽다는 소식을 듣고배를 타고 해협을 건너온 거지.처음엔 ‘도와주겠다’며 용병처럼 불려왔지만,나중엔 그냥 눌러앉아서 땅을 차지하고 부족국가를 세우기 시작해. 이 과정에서 켈트계 원주민들은서쪽(웨일스), 북쪽(스코틀랜드), 남서쪽(콘월)로 밀려났고,브리튼의..
202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