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850

이집트의 비밀을 푼 사람, 샹폴리옹 옛날옛날 프랑스에 살았던아주 특별한 언어 천재,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비밀을 푼 사람,‘샹폴리옹(Jean-François Champollion)’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옛날 옛날, 책을 너무 좋아한 작은 소년샹폴리옹은 1790년에 프랑스의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어.그는 아주아주 어린 시절부터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말도 서툴 때부터 책장을 넘기고글자를 따라 했대.형은 이런 동생이 너무 신기해서“우리 프랑스어 말고도외국어를 가르쳐줘야겠다!” 하고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같은 고전 언어를가르치기 시작했어. 그러자 이 똑똑한 꼬마는12살에 벌써 6개 언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어! 고대 이집트의 비밀에 푹 빠지다샹폴리옹이 17살이 되었을 때,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어.바로바로… 고대 이집트!'이 커다란 피.. 2025. 4. 9.
이집트의 보물, 로제타 스톤 글자를 잊어버린 사람들 먼 옛날, 이집트 사람들은 그림 같은 글씨,바로 ‘상형문자(히에로글리프)’로 이야기를 쓰고,신을 찬양하고, 왕의 이름을 새겨 넣었어. 근데 이게 웬일이야?이집트 문명이 망하고 수천 년이 흐르면서,사람들이 이 복잡한 글자를읽지 못하게 되어버린 거야.말 그대로, '잊혀진 언어'가 돼버렸지.그래서 피라미드에 새겨진 수수께끼 같은 글자들을그저 멋진 장식이라고만 생각했어.무슨 말인지 아무도 몰랐으니까 말이지. 그 모든 비밀을 풀 열쇠, ‘로제타 스톤’ 등장!그러던 중, 1799년,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정복하려고들어갔을 때였어.그 군인들 중 한 명이로제타라는 마을 근처에서특이한 돌덩어리 하나를 발견했지. 그 돌은 평평하고 크기도 제법 컸는데,놀랍게도 글자가 세 줄로 새겨져 있었어.맨 .. 2025. 4. 9.
이집트 소년왕, 투탕카멘 먼 옛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이집트 땅에서 왕이 된 소년 이야기,바로 그 유명한 투탕카멘에 대해 들려줄게. 어느 날 갑자기 왕이 된 소년옛날 이집트에는 투탕카멘이라는어린 소년이 있었어.그 아이는 그냥 평범한 왕자였는데,운명이 그를 불과 9살의 나이에파라오,즉 이집트의 왕으로 만들어 버렸지.9살짜리 왕이라니!깜짝 놀랄만한 나이지! 그런데 이게 다 복잡한 정치와 종교 싸움 때문이었어.그 전 왕은 '아크나톤'이라는 왕인데,기존의 이집트 신들을 다 없애고,오직 태양신 '아톤'만 섬기자고 했거든.그 때문에 백성들과 신관들이불만이 한가득이었지.그래서 투탕카멘이 왕이 되었을 땐,사람들이 “얘야, 다시 예전의 신들을 섬기자꾸나~” 하면서이름도 '투탕카톤'에서 '투탕카멘'으로 바꾸게 했지.'아톤'은 태양신, '아멘'.. 2025. 4. 8.
나일강이 흐르는 땅, 이집트 아주 아주 먼 옛날,지금으로부터 5천 년쯤 전에길고 푸른 강이 흐르는 마른 사막 한가운데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살기 시작했어.그 강 이름은 나일강이야.비가 거의 오지 않던 이집트 땅에서이 나일강은 생명줄 같은 존재였지.해마다 강물이 넘쳐 흘러 주변 땅에기름진 흙을 남겨주었고,그 덕분에 사람들은 곡식을 심고,마을을 세우고, 나라를 만들 수 있었어. 파라오, 신처럼 군림한 왕이 이집트라는 나라에는아주 특별한 왕이 있었어.그 왕을 ‘파라오’라고 불렀어. 파라오는 그냥 왕이 아니었어.신의 자식, 혹은 신 그 자체라고 믿었지.'파라오가 말하면, 하늘도 고개를 숙인다'는말이 있었을 정도야.그래서 사람들은 파라오에게 절대복종했고,파라오가 죽으면 저세상에서도왕으로 살 수 있게엄청난 무덤을 만들어 주었어.그게 바로, 우리.. 2025. 4. 8.
메소포타미아에는… 오래 전보다 아주 오래 전 이야기야.지금으로부터 무려 5천 년 전,사람들이 아직 바퀴도 잘 몰랐고,집도 진흙으로 짓던 시절에…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그러니까 지금의 이라크 땅 어딘가에신기하고 놀라운 나라들이 하나둘씩 생겨났어. 그 땅을 우리는 ‘메소포타미아’라고 불러.이 말은 그리스어로 '강 사이의 땅'이라는 뜻이야.강이 두 개나 흐르니 흙은 비옥하고,씨앗만 뿌리면 쑥쑥 자랐지.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 살기 시작했어. 도시라는 게 처음 생겼던 곳그전까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매일 사냥 다니고, 열매 따고,들판 돌아다니며…말 그대로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니며 살았어. 그런데 메소포타미아에선 처음으로사람들이 한 자리에 정착하기 시작했어."이제 여기 살자!" 하면서 집도 짓고,밭도 만들고, 도시라는.. 2025. 4. 8.
세계의 독특한 건축물 1. 체코 – 댄싱 하우스: 건물이 춤을 춘다고?체코 프라하에는 진짜 춤추는 것처럼생긴 건물이 하나 있어.누가 술 취한 사람처럼 벽이 휘고,창문이 울퉁불퉁해!  KW tancicidum.cz 이 건물 이름이 ‘댄싱 하우스’인데,남녀 한 쌍이 왈츠를 추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해.어쩐지 옆에 꼭 여자의 드레스를 흉내 낸곡선이 보이더라니~사람들이 처음엔 “이게 무슨 건물이야!” 했다가지금은 프라하의 명물 중 하나가 되었지. 2. 인도 – 로터스 템플: 연꽃 모양의 신전?이번엔 인도로 가 볼게.거기엔 마치 하얀 연꽃이 활짝 핀 듯한 신전이 있는데,그게 바로 로터스 템플이야. 멀리서 보면 “이건 분명 연꽃이다!” 싶을 정도로건물 전체가 꽃잎 모양이야.그런데 이 신전은 어느 특정 종교만을 위한 곳이 아니고,모든 종.. 2025. 4. 8.
잊혀진 옛 직업들 1. 전화 교환수 – “전화를 이어주는 마법사”옛날엔 지금처럼 번호만 누르면바로 전화가 연결되는 게 아니었어.전화를 걸면 교환수라는 분이 수화기를 들고,“어느 번호로 연결해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셨지. 전화선이 꽂힌 큰 판 앞에서수많은 줄을 이리저리 꽂아가며사람들의 전화를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어.교환수가 실수하면 엉뚱한 사람과 통화하게 되고,연결이 안 되면 소식도 끊기는 거야.그래서 전화 교환수는 목소리 곱고,침착한 분들이 맡았어. 2. 등잔 점등원 – '밤을 밝히는 그림자 같은 사람'전기가 없던 시절엔 길거리마다가스등이나 기름등이 있었어.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등잔 점등원이란 분들이 긴 장대를 들고하나하나 불을 켰지.비가 오나 눈이 오나,어두운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사람들이 무사히 집에 갈 수.. 2025. 4. 8.
역사 속 나라를 망하게 한 황당한 실수들 1. 나폴레옹의 편지 실수: “그 편지 왜 안 보냈니?”1809년, 나폴레옹은 오스트리아 군을공격하라고 명령했는데,중간 장교가 편지를 전달하지 않았어!그래서 공격 타이밍을 놓쳤고,전쟁에서 패배하고 말았지. 편지 하나 잘못 전한 게,유럽의 권력을 뒤바꾸는결정적 실수가 되었던 거야.2. 미국의 진주만 방어 실패: “우린 안전할 거야~”1941년, 미국 진주만에 일본이 기습 공격을 하자수많은 전함이 박살났지.그런데 공격 전에 경고가 있었어!일본의 움직임이 수상하다는 정보가 있었는데도,"설마 여길 치겠어~?" 하며 무시했지.그 결과, 미국은 큰 피해를 입고2차 세계대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됐어.3. 히틀러의 겨울 전쟁 실수: '겨울을 너무 우습게 봤지…'히틀러는 소련을 침공하려 했는데,러시아 겨울을 전혀 준비.. 2025. 4. 8.
세계의 미해결 사건1,2 1. 잭 더 리퍼안개 낀 런던을 공포에 몰아넣은 정체불명의 살인마 1888년, 영국 런던의 화이트채플이라는동네에서 벌어진 일이야.그땐 안개가 자욱하고 가스등이 희미하게켜진 골목길이 많았는데…밤마다 누군가 여성들을잔인하게 살해하고 도망쳤어.범인은 언제나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피해자들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죽임을 당했어.그래서 사람들은 이 무시무시한살인자에게 이름을 붙였지.바로 '잭 더 리퍼',‘해부하듯 찢는 자’란 뜻이야… 그런데 이상한 게 뭐냐면...수많은 경찰과 탐정들이 투입되고,신문에는 매일같이 잭 더 리퍼 이야기가 실렸지만,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어. 의사? 귀족? 아니면 경찰 내부자?정말 수백 가지 추측이 있었지만,아직도 누가 진짜 잭 더 리퍼인지 몰라.그래서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미해결 사.. 2025. 4. 7.
실존 인물과 소설 속 인물 비교하기 드라큘라 백작은 정말 뱀파이어였을까?옛날 브램 스토커라는 아저씨가『드라큘라』라는 무시무시한 소설을 썼어.피를 빨아먹는 귀족,밤이면 박쥐로 변해서 날아다니고,십자가와 마늘을 무서워하는그 드라큘라 백작 말이야.근데 이 무서운 인물은 실존 인물에서영감을 받아서 만든 거야.그 사람 이름은 바로 블라드 3세,또는 블라드 체페슈,별명은 무려… “도살자”나 “말뚝 꽂는 자”였어!  이 사람은 15세기 루마니아 지방의왈라키아 공작이었는데,터키 군대와 싸우며 나라를 지키려고정말 잔인한 방법을 썼어.포로들을 말뚝에 꽂아 세우는‘말뚝형’으로 처형했는데,그 숫자가 수천 명이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그 모습이 얼마나 끔찍했으면,사람들이 “이 사람, 진짜 괴물 아니냐?” 하고떠들 정도였지.그렇다고 진짜 피를 마신 건 아니고,전쟁.. 2025. 4. 7.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