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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3) 춘추전국시대의 장군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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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무 (孫武) – 병법의 아버지

손무는 《손자병법》을 쓴

전설적인 군사 전략가야.
그는 단순히 싸움만 잘하는 장군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한 사람이었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
이 말은 지금까지도 전쟁뿐 아니라,

경영이나 인생 전략에서도 인용될 만큼 유명해.

 

손무는 오나라에서 장군으로 활동하면서,

철저한 군사 훈련과 전략으로
적은 병력으로도 큰 승리를 거두었지.


그가 세운 전략은 이후

수천 년 동안 전쟁의 교과서가 되었어.

2. 백리해 (百里奚) – 천하를 넘나든 지략가

백리해는 원래 한때 노예로 팔려갔던 사람이라고 해.
하지만 그의 뛰어난 지혜와 군사적 재능은

결국 진나라의 왕에게 발탁되게 만들었지.

백리해는 단순한 장수가 아니었어.
그는 나라를 다스리는 법,

병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모두 알았던 진정한 전략가였어.

 

그 덕분에 진나라는 힘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의 이름은 "역경을 딛고 천하를 움직인 자"로 남게 되었어.

3. 오자서 (伍子胥) – 원한으로 부흥을 이끈 장군

오자서는 아주 슬픈 사연을 가진 사람이야.
원래 초나라 사람인데,

아버지와 형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거든.

 

오자서는 초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오나라로 망명해.
그곳에서 그는 뛰어난 군사 전략을 펼쳐

오나라를 강국으로 키웠지.

 

결국 그는 초나라의 수도를 무너뜨리고

복수에 성공했지만,
인생 끝에는 정치적 모함에 휘말려

비참한 최후를 맞게 돼.

 

그래도 그는 뛰어난 장군으로,

강한 집념과 철저한 전략으로
오나라를 부흥시킨 인물로 남아있어.

4. 범려 (范蠡) – 승리한 후 떠난 지혜로운 장군

범려는 오나라의 전략가이자 장군이었어.
오자서와 함께 오나라를 최강으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지.

 

하지만 그는 오나라가 전성기를 맞자,
"권력은 오래 붙잡으면 화를 부른다"는 걸 깨닫고
조용히 권력을 내려놓고 떠났어.

 

나중에는 이름을 바꿔 상인이 되었고,
또다시 큰 부자가 되었지.


그래서 범려는 군사, 정치, 경제를

모두 정복한 사람으로 불려.

5. 구천 (勾踐) – 치욕을 참고 복수에 성공한 왕

구천은 월나라의 왕이었어. 


한때 오나라 부차에게 크게 패배해,

포로가 되어 치욕을 겪었지.

 

하지만 구천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
몸을 낮추고 굴욕을 참고,

조국을 재건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지.

 

그 유명한 이야기 있지?


'와신상담(臥薪嘗膽)'
구천은 매일 땔나무 위에서 자고,

쓴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해.

결국 그는 월나라를 다시 강국으로 만들고,
오나라를 멸망시키며 복수에 성공했어.

6. 부차 (夫差) – 자만심에 무너진 비운의 왕

부차는 오나라의 왕이었고,

한때는 오나라를 춘추시대 최강국으로

이끌었던 인물이야.


초나라를 꺾고, 오자서와 범려의 힘으로

전국을 호령했지.

 

하지만, 구천을 방심하고 풀어준 것이

치명적인 실수가 되었어.


부차는 구천의 재기를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월나라에게 패해

오나라가 멸망하고 말았지.

부차는 오만함과 경계심 부족이 부른

대표적인 비극의 인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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