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국이야기] 원나라의 몰락, 그리고 주원장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5. 7.
728x90
반응형
SMALL

 

 끝나지 않은 야망 – 정복과 패배

앞서 말했듯이 쿠빌라이 칸은

칭기즈 칸이 창건한 몽골 제국을,

문명과 통치를 결합한

'국가'로 바꾼 인물이었어.

 

유목과 농경, 동양과 서양,
무력과 행정이 교차하던 시기의 황제였지.

 

쿠빌라이는 중국에 머물렀지만,
몽골의 유산인 '정복욕'을 버리진 않았어.

 

두 차례나 대군을 보내 일본 정벌에 나섰지만
태풍(카미카제)에 막혀 실패했지.

베트남, 자와(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원정도 시도했지만 지형과 기후,

병력 손실 등으로 고전했어.

 

그의 말년엔 정복보다는 통치에 힘썼고,
지속적인 반란, 재정 악화, 내부 불만에 시달리며
지쳐 갔지.

 죽음과 쇠퇴의 시작

1294년, 쿠빌라이 칸은

79세의 나이로 사망했어.


그의 죽음 이후 원나라는 점점 약해졌고,
후계자들은 쿠빌라이처럼 강력하지 못했어.

 

세금은 늘어나고, 백성들은 피폐해졌고
결국 14세기 중반,

'홍건적의 난'을 막지 못하고
한족 반란군에게 밀려


1368년, 한 농민 출신의 인물

주원장이 반란을 성공시켜
원나라를 북쪽으로 몰아내고, 

명나라를 세우게 돼.

 

몽골은 다시 초원으로 돌아갔고,
중국 땅에는 또다시 새로운 왕조가 자리 잡았지.

 

쿠빌라이 칸, 그의 시대엔 분명히 혼란도 많았지만,
그가 이룬 동서 교류의 다리,
세계 제국의 실현은 아직도 많은 역사학자들이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야.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