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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아편전쟁 – 총과 배, 그리고 조약서로 무너진 제국의 자존심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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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즉 청나라가 서양의 근대 무기와

제국주의에 처음으로 정면으로 부딪친 이야기,


그리고 그 결과 ‘천하의 중심’이던 나라가

얼마나 큰 굴욕을 겪었는지에 대한
청나라 몰락의 본격적인 서막을 들려줄게.

무력은 이미 다른 세상에 있었다

1840년,
영국은 함대와 최신식 무기를 싣고
중국 남쪽 해안으로 들어왔어.

그들의 목적은 단순했어.
“아편 단속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그러나 진짜 속마음은
중국을 강제로 열어젖히겠다는 거였지.

 

청나라 조정은 처음엔
'저 야만족들이 감히 천자국을 위협해?'라며

우습게 봤지만 현실은 달랐어.

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이었다

영국은 최신식 증기선을 타고 왔고,
폭발력이 강한 캐넌포와 머스킷 총으로 무장했어.


청나라 군대는?
아직도 화승총과 장창,
그리고 화약 포를 쓰고 있었지.

 

게다가 군대 조직도 느슨했고,
지휘관은 뇌물이나 줄 대기로 올라온 사람이 많았어.

 

광저우, 샤먼, 푸저우, 닝보, 상하이…
영국군은 연안 도시들을 순식간에 점령했어.


청나라군은 속수무책이었고,
도시는 불탔고, 백성들은 공포에 떨었지.

황제는 충격에 빠졌고, 협상은 굴욕이었다

도광제는 전선에서 패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탄식했어.


“우리 조상이 세운 이 나라가…

무슨 꼴이란 말인가…”

하지만 전쟁은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었어.


결국 1842년, 청나라는 ‘난징조약(南京條約)’이라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불평등 조약을 맺게 돼.

 

마치... 우리나라의 굴욕적인

'강화도 조약'과 같은 거지.

 

지금 하는 이야기와 관련은 없지만 

비교할 필요는 있을 거 같아서

잠시... 표로 정리해봤어!

 

난징조약 – 굴욕의 문이 열리다

이 조약의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어.

  • 홍콩 섬을 영국에 영구 할양
  • 광저우, 상하이 등 5개 항구 개항
  • 무역 자유화 (영국 상인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팔 수 있음)
  • 치외법권 (영국인이 중국 땅에서 중국법 적용 안 받음)
  • 막대한 배상금 지불

한마디로, 청나라는 이제
영국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나라가 돼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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