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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신비로운 갑골문과 청동의 시대, 은(상)나라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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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가 몰락하고 난 뒤,
세상은 또 다른 새바람을 맞이해.


바로 은나라, 또는 상나라라고 불리는

새로운 왕조가 나타난 거야.

 

은나라는 정말 놀라운 나라였어.

왜냐하면, 이제부터는 전설이 아니라,
진짜 유물과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이야.
(드디어! 역사적으로 확인 가능한 왕조가 등장한 거지.)

특히 은나라 사람들은 청동기를 엄청 잘 다뤘어.
화려한 청동 솥과 무기들,

제사용 도구들이 쏟아져 나왔지.


당시 은나라의 청동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해.

그리고 이때부터 '갑골문자'라는 글자도

사용되기 시작했어.
거북이 등껍질이나 동물 뼈에 새긴 글자야.


이 갑골문자는 오늘날 한자의 시초가 되었지.

 

1. 은나라의 대표적인 왕

  • 탕왕(湯)
    : 하나라를 무너뜨리고 은나라를 세운 창업자(?)야.
    정의로운 왕으로 칭송받았어.
  • 무정왕(武丁)
    : 은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왕.
    청동 문화와 무역을 크게 발전시켰지.

2. 은나라의 분위기

은나라는 제사를 정말 중요하게 여겼어.
왕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하늘과 조상과 인간 세계를 이어주는 존재였어.


제사를 통해 나라의 운명을 묻고, 큰 결정을 내렸지.

하지만, 후기로 갈수록 왕들이 점점

사치스럽고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은나라 역시 서서히 쇠퇴해 갔어.

 

3. 갑골문자

지금 우리도 쓰는 글자,

한자의 아주 먼 조상은 어디서 왔을까?
바로 은나라 사람들이 만들어낸 '갑골문자'에서 시작됐어.

 

은나라 사람들은 신과 조상에게 물어보는 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어.

"올해 농사가 잘 될까?",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같은 걸 알고 싶었지.

 

그런데 그 답을 어디서 찾았냐면,

소나 거북이의 뼈나 등딱지에서 찾았어.

출처 나무위키

 


 

갑골 문자

갑골 문자 ( 甲 骨 文 字 )는 기원전 1600년 즈음에 처음 등장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

namu.wiki

 

그들은 먼저 동물의 뼈나 거북이 등껍질을 다듬고,

그 위에 질문을 새겼어.

 

그런 다음 뜨거운 불로 지지면 뼈에 금이 가.

그 금이 간 모양을 보고,

신이 주는 답을 읽어냈던 거야.

 

그리고 그때 새긴 글자들이 바로 갑골문자야.

갑골문자는 그림처럼 생긴 글자들이야.


예를 들면,

  • ‘해(日)’는 둥근 태양 모양,
  • ‘물(水)’은 물줄기가 흐르는 모양,
  • ‘말(馬)’은 말의 다리와 몸통을 그린 모습이었어.

이렇게 그림처럼 생긴 글자들이 점점 단순해지면서 나중에 우리가 아는 한자(漢字)로 발전한 거야.

또 재밌는 건, 갑골문에 남아 있는 기록 덕분에 우리는 은나라 왕들의 이름, 전쟁 이야기, 농사와 제사의 모습까지 알 수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갑골문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고대 은나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타임캡슐 같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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