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살수대첩 – 수나라 대군, 물에 빠지다

 

 

그리고 마침내,
을지문덕은 퇴각하는 수나라 군대를
살수(薩水) 근처에서 공격해.

그게 바로 살수대첩이야.

지금의 청천강 일대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전투에서 수나라 대군은
수만 명이 익사하고,
퇴각하는 병사들은 거의 궤멸됐어.

 

을지문덕은 전설처럼
한시 한 수를 남기고 수나라 장수에게

보내기도 했지.

"신필승귀필패 (身必勝歸必敗)
너는 몸은 이기겠지만, 돌아갈 때는 반드시 패할 것이다."

 

이 말이 진짜 예언처럼 맞아떨어진 거야.

수나라의 몰락

이 전쟁은 단순한 한 번의 승리가 아니었어.

수나라가 멸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지.

 

수양제는 고구려를 침공하면서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퍼부었고,
패배하고 돌아간 후엔
백성들의 반란이 들불처럼 일어나.

 

결국 수나라가 멸망하게 되고,
중국 대륙은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지.

을지문덕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사실 을지문덕에 대해서는
기록이 많지는 않아.

하지만 삼국사기, 삼국지위지동이전 등을 보면
그는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고구려를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지혜로운 리더’였어.

 

그의 전투 방식은
후대까지도 "이게 진짜 전쟁이다" 하고 평가받고 있어.

 

수나라 300만 대군도
을지문덕의 지략 앞에선 물에 빠진 병사에 불과했지.

살수대첩은 고구려의 힘을,
을지문덕은 그 지혜를 증명한 전설의 승리였어!

 

이렇게 수나라를 이야기할 땐

꼭 을지문덕과 살수대첩을 함께 떠올려야 해.

중국 역사 속 수나라의 몰락이
우리 고구려 장군의 승리와 맞물려 있다는 거~!

정말 자랑스러운 역사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