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여서 월급을 받아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느끼신 적 있으시죠?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 초반에는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20대/30대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월급관리 노하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1. 월급 받는 날, 돈을 먼저 '숨겨라'
많은 분들이 월급날을 기다리면서
사고 싶은 걸 떠올리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돈을 쓰기 전에
'숨기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고정 저축부터
자동이체로 빼두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월급이 250만 원이라면,
그중 10%인 25만 원을 자동이체로 CMA, 적금,
투자계좌로 보내놓는 것이에요.
남은 돈으로 한 달을 살아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빼놓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2. 소비는 ‘고정지출/변동지출/예비비’로 나눠보기
돈이 줄줄 새는 이유 중 하나는
지출 구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아래와 같이 나눠보는 것이 좋아요.
- 고정지출: 월세, 통신비, 보험료 등 매달 정해진 지출
- 변동지출: 식비, 쇼핑, 카페, 유흥 등 유동적인 지출
- 예비비(비정기 지출): 경조사, 병원비, 갑작스러운 지출
이렇게 구분해두면 어디에서 돈이 많이 나가는지
파악하기 쉬워지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포인트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3. 가계부 앱으로 돈의 흐름을 ‘보이게’ 만들기
요즘은 종이에 적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가계부를 쓸 수 있어요.
뱅크샐러드, 자비스, 토스 같은 앱을 활용하면
카드 사용 내역도 자동으로 연동되고,
지출 패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돈을 더 ‘체감’하게 됩니다.
가계부는 매일 쓰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 번만 정리하는 습관도 충분히 효과적이에요.
중요한 건 '나는 지금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랍니다.
월급관리는 결국 습관의 문제입니다.
많이 버는 사람도 계획 없이 쓰면 남는 게 없고,
작은 금액이라도 잘 관리하는 사람은
종잣돈을 만들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요.
20대, 30대의 월급은 단순한 수입이 아니라,
앞으로 자산을 키워갈 수 있는 씨앗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월급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1년 뒤 여러분의 통장은 확실히 달라져 있을 거예요!
오늘도 현명한 재테크 습관,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