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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군국주의와 전쟁 – 일본 제국의 질주와 몰락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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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은 가장 뜨겁고,

가장 위험했던 시대로 들어가게 돼.

 

제국주의의 절정에 서서,
전쟁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존재가 되려 해.
하지만 그 끝은 결국 패망과 파멸이었어.

이번 이야기는 1930년대 중일전쟁부터

1945년 태평양전쟁의 종전까지, 일본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게 어떻게 제국의 몰락으로

이어졌는지를 말해보려고해.

1931년 만주사변 – 침략의 첫 단추

1931년, 일본 군부는 자작극을 일으켜

만주를 침략해.

 

이걸 ‘만주사변(満州事変)’이라고 해.

이후 일본은 만주에 괴뢰국 ‘만주국’을 세우고,

 

중국 정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서방 국가들과의 외교적 갈등을 감수하면서도
'자립 경제권'이라는 명분으로 침략을

정당화하려 했지.

이건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군부가 나라를 이끈다"는

선언이기도 했어.

괴뢰국: 특정 국가에 예속되어 사실상 그 나라의
             지시대로 운영되는 국가

1937년 중일전쟁 – 전면전의 시작

1937년, 루거우차오 사건(노구교=盧溝橋 사건)을

계기로 중국 본토에서 본격적인 전면전이 시작돼.

 

루거우차오 사건

중일 전쟁 의 발단이 된 일본군의 군사 도발. 중국 에서는 7.7 사변( )이라 부른다. 이 사건의 배경이 된 '

namu.wiki

출처 나무위키

 

도쿄에서는 곧 끝날 전쟁이라 생각했지만,
전쟁은 몇 년을 끌면서 중국의 국민당, 공산당,

민중의 저항이 계속돼.

특히 이때 벌어진 ‘난징 대학살’은 일본군이

민간인을 포함한 수십만 명을 학살한 참극이었고,
지금도 국제적으로 일본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장면 중 하나로 남아 있어.

삼국동맹과 추축국 편입

1940년, 일본은 독일·이탈리아와 삼국동맹을 맺고
‘추축국’의 일원이 돼.

출처 위키백과 캡쳐

이는 곧 '전쟁'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겠다는 뜻이었지. 그리고 일본은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워.

 

하지만 이건 미국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 길이었어.

1941년 진주만 공습 – 전쟁의 전면화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해.
이로써 태평양전쟁(太平洋戦争)이 시작돼.

 

초기엔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 반도 등
동남아 대부분을 점령하며 승승장구했지만,

1942년 '미드웨이 해전'을 기점으로 미국의 반격이

시작되고, 일본은 점점 밀리게 돼.

출처 위키백과 발췌 ('미드웨이 해전')

본토 공습과 민간인의 희생

1944년부터 미국은 일본 본토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도시가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고, 민간인의 피해도 엄청났어.

 

이 와중에 카미카제(신풍) 특공대가 등장했지.


이건 목숨을 바쳐 적을 공격하는

자살 특공부대였고, 절망 속에 몰린

일본 군부의 상징이었어.

1945년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1945년 8월, 미국은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에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을 투하해.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도시는 말 그대로 지옥이 되었지.

1945년 8월 15일, 일본 항복

그 해 8월 15일, 히로히토 천황의 육성 방송을 통해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해.

 

이걸 일본에선 종전(終戦)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상은 패전(敗戦)이었어.

 

일본 제국은 그렇게 전쟁으로 성장해,

전쟁으로 무너진 나라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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