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은 단순히 ‘근대 국가’가 아니라
제국주의 국가로 변신하려는 길에 들어서.
기차와 헌법, 학교와 공장으로 다져진 근대화는
이제 전쟁과 식민지라는 방식으로
외부로 확장되기 시작해.
그 시작이 바로 청일전쟁 → 러일전쟁 →
제1차 세계대전 → 대륙 침략으로 이어지는
'제국' 일본의 등장이야.
청일전쟁(1894~1895) – 처음으로 이긴 제국주의 전쟁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 눈은 한반도와 중국으로 향했지.
그 당시 조선은 청나라의 영향권에 있었는데,
일본은 자신이 조선을 대신 지켜주겠다고
주장하면서 청과 전쟁을 벌여.
이게 바로 청일전쟁이야.
결과는 일본의 완승.
일본은 랴오둥반도와 대만을 차지하고,
청나라는 막대한 배상금을 물게 되지.
그리고 일본은 한반도 내 영향력 확대를 이루게 돼.
이건 일본이 "이제 우리도 열강이다”라고
선언한 전쟁이었어.
러일전쟁(1904~1905) – 백인을 이긴 동양 최초의 전쟁
청나라를 이긴 일본은 이제 러시아와
만주·한반도에서 부딪치게 돼.
많은 사람들은 “백인 열강인 러시아가 이기겠지”
했는데, 일본이 압도적인 기세로 해전과 육전에서
승리하게 돼.
특히 ‘쓰시마 해전’은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일본이
궤멸시킨 전투로, 세계에 큰 충격을 줬어.
결국 포츠머스 조약으로 한국에 대한 우월권을
인정하고 남만주 철도와 사할린 일부 획득했어.
이로써 일본은 아시아에서 '진짜 제국’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게 돼.
대한제국 병합(1910) – 식민지의 시작
이제 일본은 완전히 조선을 지배할 준비를 끝냈고,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통해 조선을 강제로 병합해.
이후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억압과 저항이 이어지게 돼.
제1차 세계대전과 21개조 요구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일본은 연합국 편으로 참전해.
그리고 그 틈을 타 중국에 ‘21개조 요구’를 내세워
만주와 산둥반도 등 중국 북부에 대한 지배권을
넓히려 해.
중국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로 5·4 운동이 일어났고,
이후 중국과 일본의 관계도 급격히 나빠지게 돼.
5·4 운동: 일제강점기의 3.1운동의 영향을 받아서
1919년 중화민국에서 발생한 반제국주의 학생 운동
-출처 위키백과 참고-
경제 성장, 군부 성장 – 더 강해지고 더 위험해지다
전쟁 특수로 공업화, 철강 생산, 군수산업 확대 등
일본 경제는 급속히 성장했어.
하지만 그만큼 군부의 영향력도 급속히 커졌고,
정치와 언론, 교육까지 군국주의적으로 변하게 돼.
이건 다음 단계,
태평양 전쟁으로 가는 길을 만드는 배경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