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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야기] 15. 로마의 개입 – 헤롯왕과 제국의 영향력 확대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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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스모니아 왕조의 내부 붕괴

마카베오 혁명 이후 수립된 하스모니아 왕조는
처음엔 종교적 자부심과 독립의 상징이었어.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내부 갈등이 심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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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위를 두고 형제끼리 싸우고
  • 제사장 자리를 놓고 정파가 나뉘고
  • 외세의 힘을 빌려 정적을 제거하는 일도 있었어.

이런 혼란 속에서 유대 지도자들은
로마에게 도움을 청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돼.

2. 폼페이우스와 로마의 등장

기원전 63년, 로마의 장군 **폼페이우스(Pompey)**가
시리아 지역으로 진격했을 때야. 당시 유대의 왕위 계승권을 놓고
두 형제가 다투고 있었거든.

  • 한 명은 로마에 지원을 요청했고
  • 다른 쪽도 이집트나 다른 외세와 손을 잡으려 했지.

결국 폼페이우스는 예루살렘을 침공했고,
제사장 성소까지 무력으로 들어가며
로마의 힘을 유대 땅에 각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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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롯왕, 로마의 꼭두각시 왕

그로부터 약 20년 뒤,
로마는 **헤롯(헤로데, Herod)**이라는 인물을
유대의 왕으로 세워.



그는 유대인이 아니라 에돔 사람(이두매인) 출신이었고,
본래 하스모니아 가문을 지지하던 신하였어.

하지만 그는 로마와의 관계를 철저히 이용해
자신의 왕위를 굳건히 지키지.

  • 로마의 옥타비아누스(후일 아우구스투스)와 친했고
  •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도 동맹을 맺었던 인물이야.

4. 건축의 왕, 정치의 괴물

헤롯왕은 실력 있는 정치인이었지만
잔인한 통치자로도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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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대대적으로 재건했고
    (이것이 바로 나중에 예수가 드나들게 되는 제2성전이야)
  • 하지만 반대파는 철저히 숙청했지.
    심지어 자신의 부인과 아들들까지 죽였어.

또한 로마의 뜻을 거스를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배신자, 로마의 괴뢰 왕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

5. 유대인의 감정과 민중의 저항

헤롯의 통치 아래 유대는
겉으론 평화로워 보였지만,
속으론 부글부글 끓고 있었어.

  • 유대 민족주의자들은
    ‘우리는 이제 주권도, 율법도 빼앗겼다’며 분노했고
  • 일부는 산속에 숨어들어 **열심당(젤롯)**을 조직했지.

또한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같은
종교적 분파들이 생겨나면서
유대인의 세계관도 점점 복잡해졌어.

이런 혼란한 시대 분위기 속에서
곧 한 인물이 등장하게 돼.
바로, 예수라는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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