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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야기] 1차 세계대전 – 유럽 전장의 중심에 선 영국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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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의 화려한 제국은 끝났고,
이제 세계는 산업, 제국주의, 민족주의가 충돌하는
전대미문의 전쟁으로 빨려 들어가게 돼.
그 전쟁의 중심에 영국도 있었지.

 

1914년,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세르비아 청년에 의해 암살되면서
유럽 열강들은 하나둘 전쟁에 휘말리게 돼.

이게 바로 1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야.

삼국협상과 삼국동맹 – 두 편으로 갈라진 유럽

전쟁은 단순히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었어.
유럽 각국은 이미 동맹 시스템으로 얽혀 있었거든.

 

  • 삼국협상: 영국, 프랑스, 러시아
  • 삼국동맹: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초기)

영국은 오랫동안 “유럽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영광스러운 고립' 정책을 유지했지만,
독일이 벨기에를 침공하자 태도를 바꾸게 돼.

 

벨기에는 중립국이었고,
영국은 중립 보장을 이유로 전쟁에 참전하게 된 거야.

전면전의 시작 – 참호와 총탄의 전쟁

전쟁은 곧 지옥 같은 참호전으로 변했어.
서부 전선에선 병사들이 진흙과 피 속에서
몇 년 동안 한 치의 땅을 두고 싸워야 했지.

영국도 수많은 청년들을
프랑스 전선에 보내야 했어.


솜 전투, 이프르 전투, 갈리폴리 전투
잊지 못할 피의 전장들이 이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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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력과 식민지 – 영국의 무기

전쟁이 장기전으로 가면서
진짜 중요한 건 총과 대포, 그리고 자원이었어.

영국은 광대한 식민지에서
병사와 물자, 군수품을 끌어올 수 있었고
산업 혁명을 먼저 겪은 나라이기에
지속적인 전투 능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

 

인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에 참전했어.


“영국의 전쟁은 세계의 전쟁”이 된 거야.

미국의 참전, 그리고 독일의 항복

전쟁 말기엔
독일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펼치면서
중립국 선박까지 공격하게 돼.

 

이건 미국의 분노를 사게 됐고,
1917년 미국이 참전하면서
전세는 급격히 연합군 쪽으로 기울게 돼.

 

결국 1918년, 독일은 항복하고
전쟁은 끝이 나.

전쟁의 대가 – 승자 없는 전쟁

영국은 승전국이었지만
그 승리가 달콤하지는 않았어.

  • 약 100만 명의 사망자
  • 피폐해진 경제
  • 전쟁 트라우마와 좌절감
  • 그리고 내부의 계급 갈등과 식민지 문제

이 모든 게 영국 사회를 흔들었고,
전후 영국은 더 이상 절대적 강자가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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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 재편 – 베르사유 조약과 대영제국

전쟁이 끝난 뒤,
영국은 전통적인 강국으로서
국제 사회의 중심에 남아 있었지만
그 내부는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어.

전쟁은 끝났지만
그 결과로 생긴 불씨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더 큰 화염으로 번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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