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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식민지] 19. 영국 제국의 쇠퇴 –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 독립 러시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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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던 대영제국은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점점 균열을 맞이하게 돼.

1940년대 후반 ~ 1960년대 / 전 세계 / 전쟁 피로, 민족주의, 독립 운동

 

2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영국에게는 세계 제국으로서의 한계를 보여준 전쟁이었어.

 

전쟁은 돈도, 사람도, 자원도 엄청나게 써야 했기 때문에
영국은 전쟁이 끝나자마자 국내 재건에 급급했고,
해외 식민지를 유지할 힘이 많이 줄어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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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독립 – 제국 해체의 신호탄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어.


이건 단순한 독립이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식민지들에게 강한 자극을 준 사건이었지.

 

그뿐만 아니라 인도는 분할 독립(인도/파키스탄)을 하면서
종교 갈등, 대량 이주, 유혈 사태까지 겪었지만,
결국 "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켰어.

아프리카에서의 독립 물결

1950~60년대에 들어서자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탄자니아 등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줄줄이 독립을 선언했어.

영국은 처음엔 막으려 했지만,
독립 요구가 너무 거세고
국제사회의 눈치도 봐야 했기 때문에
결국 하나둘씩 협상 독립을 허용하게 됐지.

카리브해와 동남아도 독립을 향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하마 같은 카리브해 국가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같은 동남아 식민지들
자치 정부를 세우고 독립 국가로 전환되기 시작했어.

 

영국은 '영연방(Commonwealth)'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이들 국가와 느슨하게 연대했지만,
사실상 그건 제국의 해체를 부드럽게 포장한 방식이었어.

영국 국민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영국 본토 내에서도
더 이상 식민지 유지를 찬성하는 분위기가 약해졌어.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민경제와 복지 문제가 먼저였고,
이젠 제국보다는 국내 문제 해결이 우선이었던 거야.

해가 지다 – 새로운 시대의 시작

그렇게 해서
수백 년 동안 전 세계를 지배했던 대영제국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사실상 막을 내리게 돼.

 

하지만 그 유산은 사라지지 않았어.
영국식 법률, 교육, 언어, 스포츠, 정치 체계
지금도 많은 나라에 그대로 남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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