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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식민지] 18.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 이민 식민지의 특별한 경우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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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시아나 아프리카와는 조금 다른,
백인 중심의 정착민 식민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

 

17세기 후반 ~ 20세기 / 북미·오세아니아 / 백인 이민, 원주민 탄압, 자치 발전

이 세 나라는 식민지였지만,
영국이 다룬 방식이 꽤 달랐어.

 

왜냐면 이곳은 단순한 자원 수탈지가 아니라,
영국인들이 직접 가서 정착하려 했던 ‘신세계’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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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프랑스와 영국의 경합, 그리고 자치령의 탄생

처음엔 프랑스가 먼저 식민지화했지만,
7년 전쟁 이후인 1763년에 영국이 캐나다를 차지했어.

 

그 뒤로도 프랑스계와 영국계 주민 간의 갈등은 있었지만,
점점 자치적인 정부가 생기고,
영국은 직접 지배보단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돼.

 

그래서 캐나다는 1867년에 자치령이 되었고,
이후 독립된 국가로 나아가게 된 거야.

호주 – 죄수 식민지에서 백인 국가로

호주는 처음부터 죄수들의 유배지로 활용됐어.


영국은 감옥이 넘치자,죄수들을 멀리 떨어진

남쪽 대륙으로 보내기 시작한 거야.

 

하지만 점점 영국계 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
지배 방식이 바뀌었고,
황금 발견 이후엔 골드러시로 사람들도 몰려들었지.

호주도 캐나다처럼 자치령 체제로 나아갔고,
1901년엔 연방 국가로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게 돼.

뉴질랜드 – 원주민과의 충돌, 그리고 점진적 통합

뉴질랜드에는 마오리족이라는 강력한 원주민 세력이 있었어.


영국은 처음엔 조심스럽게 조약을 맺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게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aitangi)이야.

 

하지만 조약 이후에도 충돌은 계속됐고,
토지 수탈문화 억압이 이어졌지.

 

그래도 뉴질랜드는 비교적 일찍부터
자치 의회, 보통선거, 여성 참정권 같은
진보적인 정치 제도를 도입한 나라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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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식민지의 공통점

이들 나라는 아프리카·아시아 식민지와는 다르게
영국계 백인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원주민은 철저히 배제됐다는 공통점이 있어.

 

즉, 같은 식민지지만
누구를 위한 식민지였는가에 따라
그 방식과 유산은 아주 달라졌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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