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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 '길가메시 서사시'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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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무려 4천 년도 더 된 옛날,

모래 바람이 부는 수메르 땅엔
‘길가메시’라는 이름을 가진 힘세고

잘난 왕이 살고 있었어.


이 사람 얘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지 뭐야!?

 길가메시 서사시, 고대의 판타지 소설

이 이야기는 그냥 옛날 얘기가 아니야.


우리가 책으로 읽는 ‘소설’의

'시작점' 같은 거거든.
점토판에 쐐기문자로 꾹꾹 눌러 적어 놓은 걸

현대 사람들이 해독해서 알게 된 거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루크라는

도시의 왕, 길가메시라는 사내인데,
힘도 세고, 잘생기고, 용맹한 건 좋은데…

좀 거만하고 제멋대로였어.


백성들이 너무 힘들어서,

신들께 "제발 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 하고 부탁했지.

 친구 '엔키두'와의 우정

그러자 신들이 엔키두라는 야성적인 남자를

흙으로 빚어 만들어 세상에 보냈어.


원래는 야생 짐승처럼 살던 사람이었지만,

점점 인간 세계에 익숙해지며
결국 길가메시와 맞붙게 돼.

 

그런데 싸우고 나선 둘이 진짜 절친이 된 거야!

그때부터 두 친구는 함께

괴물 훔바바를 무찌르고,
하늘의 황소도 쓰러뜨리는 등, 모험을 펼치며 세계를 누볐어.

 친구의 죽음과 인간의 운명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어.
신들은 두 사람의 오만함에 화가 나서,

엔키두를 죽게 만들었어.


길가메시는 깊은 슬픔에 빠져,
“죽음이 이렇게 두려운 거였어?” 하고

불사의 비밀을 찾아 먼 길을 떠나게 돼.

 

그 여정에서 그는 불사의 사람

우트나피쉬팀을 만나게 되고,
고대판 ‘노아의 방주’ 같은

대홍수 이야기도 듣게 되지.

 

하지만 결국, 길가메시는 불사를 얻지 못하고,
“인간은 결국 죽는 존재구나…” 하고

삶의 의미와 지혜를 깨닫고 돌아오지.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하냐면 말이지…

  1. 길가메시 서사시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야.
    우정, 슬픔, 죽음, 삶의 의미를 다루고 있어서
    요즘 소설과 다를 게 하나도 없어.
  2. 현대에 발견된 이 점토판들 덕분에
    우리가 고대 수메르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엿볼 수 있게 된 거지.
  3. 그 시대에도 사람들은 삶이 무엇인지,
    죽음이 두려운 이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는 걸 알려줘.


이 길가메시 서사시는 그냥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마음속 이야기랑 닮아 있어.

 

오늘도 그렇게, 수천 년 전

점토판 위에 남겨진 글자들이
우리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거야.

그대, 어떻게 살 것인가요? 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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