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야기를 해볼까 해.
지금의 어른들이 어렸을 땐,
텔레비전에 나오는 ‘미래 도시’ 보면서
'저게 정말 될까?' 했었어.
근데 지금 보니, 그 때 꿈꾸던 많은 것들이
슬금슬금 현실이 되고 있는거지.
그럼 앞으로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1. AI가 집안일 다 해주는 세상
예전엔 사람이 손수 청소하고 설거지했는데,
이젠 로봇 청소기가 대신 해주고 있잖아?
미래엔 AI 로봇이 밥도 짓고, 장도 보고,
아이 숙제까지 봐주는 세상이 올지도 몰라.
허리 아픈 사람들에겐
약도 챙겨주고, 말벗도 되어주는
간병 로봇 친구들이 생길 거야.
(지금도 AI와 주거니 받거니 가능한 대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잖아?)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AI와 결합한다면
AI한테 “보일러 좀 틀어~” 하면
손 하나 까닥하지 않는 그럴 날도 머지 않았지!
2. 지구 밖에 집 짓는 날이 온다?
옛날엔 달에 가는 것도 꿈 같았는데,
지금은 달에 호텔을 짓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특히 화성은 지구 다음으로 유망한
‘이사 갈 곳’이라고 해서,
과학자들이 열심히 땅 파보고
공기도 분석하고 있지.
'화성 이주 프로젝트'라 해서
우주에서 농사짓고, 물 만들고,
숨 쉴 공간까지 준비 중이라더라고?
앞으로는 “이사 어디로 갔어?” 하면
“우리는 화성 3단지 삽니다~”
이런 소리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3. 뇌로 컴퓨터를 조종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미래엔 손도 안 대고 생각만으로 TV 켜고,
문자 보내는 일이 가능할지도 몰라.
'브레인 칩'이라고 해서
우리 머릿속에 아주 작은 컴퓨터를
넣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니,
들을 때마다 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것 같아.
어쩌면 말이지,
시험공부도 그냥 칩에 넣어버리면
다 외워지는 날이 올지도 몰라!
그럼 이제 이후 세대는 공부 안 해도 되겠네~
이건 참 부러울 거 같아!
4. 자연을 지키는 초록 기술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건 알지?
그래서 미래엔 기후를 지키는
친환경 기술이 아주 중요해질 거야.
- 하늘을 나는 태양광 자동차
- 바닷물에서 바로 마실 물 뽑아내는 정수기술
-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 로봇
이런 것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서
지구가 숨 쉴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미래는 똑똑하면서도 착한 기술이 많아질 거야.
5. 국경 없는 디지털 세상
요즘은 휴대폰 하나로 전 세계 친구랑
수다도 떨고, 쇼핑도 하지?
미래엔 현실과 가상 세계가
거의 구분이 안 될 만큼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이
우리의 학교, 직장, 놀이터가 될 거야.
이미 어느 정도 실현되고도 있지?
출근도 안 하고,
안경 하나만 쓰면 회의에 참석하고,
해외여행도 간다니까
“내일은 가상 파리로 소풍 갑니다~”
하는 날이 올지도 몰라.
미래란 건 항상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놀라운 모습으로 다가올거야.
예전 세대가 처음 인터넷이란 걸 봤을 때
얼마나 신기해 했는지 몰라.
근데 지금은 우리가 그걸 당연하게 쓰고 있지?
그래서 겁먹을 필요도 없고,
자신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꼭 간직하길 바라.
미래는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거야.
혹시 알아?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발명한 로봇이
나중에 지구를 지킬 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