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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미국 이야기야!
미국이 1776년에 독립한 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어디를 수도로 정할까?'였어.

당시 미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과
정치인들은 고민이 많았어.
뉴욕과 필라델피아가 가장 큰 도시였지만,
특정 주에 속한 도시를 수도로 하면 다른 주들이 불만을 가질 수도 있었거든.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그럼 아예 새로운 수도를 만들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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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수도를 정하는 빅딜!
미국의 정치 거물 알렉산더 해밀턴과 토머스 제퍼슨이 역사적인 협상을 했어.
- 해밀턴: “연방 정부가 각 주의 빚을 대신 갚아줄게!”
- 제퍼슨: “좋아, 대신 수도는 남부 쪽에 만들어야 해!”
이렇게 해서 '1790년 수도법(Residence Act)'이 통과되었고,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직접 "여기가 좋겠어!" 하면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사이의 땅을 수도로 정했어.
(그런데 워싱턴은 자기 이름을 딴 도시가 될 줄 몰랐겠지?)
왜 주(state)가 아니라 특별 구역(District)이 되었을까?
미국 수도가 특정 주에 속해 있으면,
그 주가 너무 강력해질 수도 있잖아?
그래서 아예 '연방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특별한 땅(District of Columbia, D.C.)'으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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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람들이 워싱턴 D.C.를 추가하여 51개주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워싱턴 D.C.는 연방 정부 직할지이며 주(state)가 아니야.

1800년, 드디어 워싱턴 D.C. 개장!
수도 건설은 한참 걸렸어.
결국 1800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이 완성되면서 수도 기능이 시작됐지.
그리고 오늘날까지 워싱턴 D.C.는 미국 정치의 중심으로 남아 있어!

백악관, 국회의사당, 대법원…
미국의 모든 중요한 결정이 이곳에서 내려지지.
D.C.가 수도가 된 이야기가 꽤 흥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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