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영웅들이 칼과 방패를 들고 전장을 누비고,
신들이 인간들의 운명을 조종하던 시절이 있었어.
그 시절을 이야기로 남긴 사람이 바로 호메로스!
이름만 들어도 뭔가 거창하지?
호메로스는 두 개의 위대한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남겼어.
이 멋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
1. 먼저, 호메로스는 누구일까?
사실 호메로스가 실존 인물인지도 정확히 모르겠어!
기록이 많지 않거든.
'그는 장님이었다' 라는 이야기도 있고,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시인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라는 주장도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그의 이야기가 수천 년 동안 전해졌다는 것!
2. ‘일리아스’ –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
이야기는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로 시작해.
헬레네는 그리스의 왕비였는데,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녀를 납치(?)해 가버린 거야!
그리스군: "우리 왕비를 돌려줘!"
트로이군: "아니, 사랑해서 온 거야!"
그리고 10년 동안 끝도 없는 전쟁이 벌어졌어.
전쟁에서 가장 유명한 영웅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발뒤꿈치 빼고는 무적"인 아킬레우스!
하지만 결국 운명의 장난으로 아킬레우스는 전사하고,
그리스군은 '트로이 목마'라는 계략으로 승리를 거뒀어.
그러니 너무 잘난 척하면 안돼!
아킬레우스처럼 강한 영웅도 작은 약점 하나로 무너졌어.
3. ‘오디세이아’ – 10년간의 바다 여행
전쟁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야지?
그런데 오디세우스라는 영웅은
무려 10년 동안 바다를 떠돌았어.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와 싸우고,
요정 ‘칼립소’가 그를 가둬두고,
마녀 ‘키르케’가 그의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어 버렸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그를 방해했고,
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모든 역경을 이겨냈어.
결국 오디세우스는 2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어.
하지만 아내 ‘페넬로페’가
이미 수많은 구혼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지!
그런데도 아내는 끝까지 남편을 기다렸어.
사랑은 말이 아니라 기다림과 신뢰를 알려준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지.
4. 호메로스의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
이 이야기는 그리스 문화와 신화를 이해하는 열쇠야.
지금도 영화, 책, 게임에서 영감을 받는 이야기야!
서양 문학과 철학의 기초가 된 작품이야.
그리스 문자와 문학은 이렇게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