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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야기_성 베드로 번외편1] 기독교와 가톨릭의 베드로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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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기독교 전체에서 성인으로 불려.
좀 더 자세히 풀어볼게. 

 1. 기독교와 가톨릭, 그리고 ‘성인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이자,
사실상 가장 가까운 제자,

즉 수제자였지.


예수님이 직접 “너는 반석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라고 말씀하셨을 만큼 말이야.


이 말 한마디로 인해 베드로는
기독교 최초의 교회 지도자,
즉 지금 우리가 말하는 초대 교황으로 여겨지게 됐어.

 2. 그런데, 성인은 누구 기준일까?

여기서 잠깐!
'성인'이라는 말은 가톨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야.


신앙의 모범이 되고,

죽은 뒤에도 성스럽게 여겨지는

인물들에게 붙이는 말이지.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성 베드로’라고 부르고,
그를 기리는 '축일(기념일)'도 있어.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이날은 로마에서 순교한 성 베드로, 성 바오로의

두 사도를 기리는 축일이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엘 그레코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라틴어: Sollemnitas SS. Petri et Pauli Apostolorum)은 매년 6월 29일마다 로마에서 순교한 성

ko.wikipedia.org

출처 위키백과

 

반면, 개신교에서는 ‘성인’이라는 표현보다는
보통 그냥 ‘사도 베드로’ 혹은 ‘베드로’라고 부르지.
성인의 개념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 의미를 부정하는 건 아니고,
단지 표현 방식의 차이라고 보면 돼.

 3. 그럼 결론은?

  • 가톨릭에서는 베드로를 ‘성 베드로’라고 부르며 성인으로 추앙해.
  • 정교회도 ‘성인 베드로’로 부르며 깊은 존경을 표해.
  • 개신교는 성인이라는 말보다는 ‘사도 베드로’로 부르며 존중해.

즉, 모든 기독교 전통에서 베드로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고,
다만 ‘성인’이라는 표현을 쓰느냐 마느냐는

종교적 관점의 차이일 뿐이야!

 

이렇게 보면,
베드로는 신앙의 뿌리를 공유하는
모든 기독교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이지.


교황의 계보가 시작되는 인물이면서,
모든 신앙의 형제들이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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